4/16/2017
설교제목: 부활을 증거하라
성경본문: 누가복음 24:45-49
이 세상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불신자들은 전혀 알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 조차도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온 세상이 사단의 지배 아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요일 5:19).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온 세상은 마귀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We know that we are children of God, and that the whole world is under the control of the evil one. (1John 5:19) 현대인의 성경, NIV]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 외에는 온 세상이 다 모두 다 마귀의 지배 아래 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리를 설명하면, 이 세상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그 진리를 알아 듣고,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 모든 사람들은 생명의 복음, 영원한 진리를 알아 듣을 수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고, 믿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Isaiah 6:9) NIV] 하셨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무엇을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것일까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내용은 아무리 세상에서 박사학위가 2-3개 있어도 알 수 없고, 아무리 인간이 노력해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1) 창조: 아주 아주 오래 전, 태초에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인류를 창조하셨습니다 (창 1:1). 그 인류는 하나님께 순종과 찬양을 드리며 (사 43:21) 살도록 디자인 되어진 인류였습니다. 인류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섬겼을 때에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과 찬양의 기쁨을 깨닫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어 그저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일들로 자랑하고, 떠들며 살다가 순식간에 늙어진 자신을 발견합니다. 죽음 이후에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사는 짐승과 별로 다를바 없이 사는 것입니다.
(2) 타락: 그러던 어느 날 인류는 사단의 속임수(창 3:5)에 빠져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하였습니다. 인류가 타락하면서 죽음( 창 3:19)과 고통(창 3:16-18)이 임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속한 이들은 타락의 배후에 사단이 있음을 알지 못하니 그저 착하게 살자, 윤리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자고만 말합니다. 사단은 교묘하게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듯한 세상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없이 남을 돕고, 기부하고, 바르게 사는 것 말입니다.
예수님과 아무 상관 없이 산 인생은 그렇게 착하고 바르게 살아도 해결 되지 못한 죄의 문제로 인한 영원한 사망과 심판은 피해 걀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마지막은 사단이 받을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세상의 지혜로는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 예수님: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영원한 죽음과 고통에서 구원하시고자 남자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아니한 사람-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갈 4:4). 예수님은 성령에 의해서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눅 1:35).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믿게 된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붙들어 주셔서 결국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4) 십자가-부활-재림: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 지은 인류를 대신하여 고통(마 27:28-30)과 죽임을 당하셨습니다(마 27:51). 그러나 죄가 없으시므로(요일 3:5) 죽음이 예수님을 가두어 놓을 수 없었습니다 (행 2:24). 예수님은 다시 살아 나시어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행 1:9). 그 예수님은 어느 날 다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계 1:7).
이것이 성경이 전하고자 하는 전체 내용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속한 이들은 <창조-타락-예수님으로 인한 회복-십자가-부활-재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에게 속아 사단이 보여주는 것만을 좇아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이 삽니다.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될 것입니다.
사단은 자기의 때가 얼마 안 남은 줄을 알고 (계 12:12)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마 24:24) 그 한 영혼조차 더 지옥으로 데려가고자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다니고 (벧전 5:8)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멧세지를 왜곡 혹은 변질 시키려고 갖은 힘을 다 씁니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오늘의 본문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그리스도란 말은 Greek로서 '기름 부음 받은 자'란 의미입니다. 왕-제사장-선지자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고 그 의미는 하나님께 선택 된 자로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구약에서의 메시야 (=구원자)와 같은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누가복음 24장 46절은 구원자가 고난을 받고..라는 뜻이 됩니다. '왜 구원자가 고난을 받아야 하는가?' 하면,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이 사단에게 속아 죄를 범하면서 죄의 삯인 죽음과 죽음의 그림자 격인 각종 고난이 인류에게 임하였습니다. 그 죄의 삯과 그림자를 모두 주님께서 당하시고 죽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사야 선지자는 신약 시대에 고난 받고 죽으실 메시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Isaiah 53:5)NIV]
예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이러한 댓가를 모두 치르셨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죄로 인한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허물이 사하여 졌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우리가 치유 받은 자>가 되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좋은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러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여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새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통 184장)
1)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4) 평안함과 소망은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 밖에 없네."
-후렴) 예수의 흘린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셨고 그로 인하여 <나의 죄와 영원한 사망으로부터 내가 해방 되었고> 또한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 때문에 <현재 내가 묶여 있는 모든 현재적 고난으로부터 완전히 해방 될 수 있음>을 깨닫고 그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셨음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죄의 권세로부터 해방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요 군사로서 이 세상을 이기며 살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내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현재 우리 가정을 묶고 있는 모든 고난과 불화는 이 시간 떠날지어다."
=현재 우리 자녀를 묶고 있는 악하고 나쁜 습관들은 떠날지어다."
=나를 묶고 있는 나쁜 중독증상은 이 시간 떠날지어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부끄러운 허물을 사하여 주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 역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기쁨의 전달자, 복음의 전달자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나를 대신하여 상함과 징계와 채찍에 맞으신 분을 향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 기쁨으로 예수님만 사랑하고 감사함으로 주님만 섬기는 신실한 제자로 이 세상을 잘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이 모두가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구원과 부활로 인하여 일어난 일들입니다.
2. 우리의 남은 삶은 오직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난 예수님의 부활과
죄사함의 회개를 전해야 합니다.
온 세상이 들어야 할 진리는 <십자가-부활-재림>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잃어버린 자녀들이 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자로 살지 못하는 자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또한 교회에 나와서 예배는 드리지만 구원의 감격과 기쁨, 감사와 헌신 없이 식어진 마음으로 싸늘한 태도로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자의 수가 이 세상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소식은 바로 뜨거운 피를 쏟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피 묻은 복음입니다. 식어진 가슴에 성령의 불 꽃을 다시금 일으키는 것 역시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에 대한 영광의 복음입니다.
매년 사순절과 고난주간 그리고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영이 다시금 새롭게 살아나고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져서 내 주변에 쓰러져가는 영혼들을 붙들어 일으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가운데에서 차가와진 우리의 가슴에 기도와 찬양,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가슴이 다시금 뜨거워져서 내 주변에 넘어진 영혼들을 붙들고 주님께로 인도해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일들이 불 같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때문에 온 인류가 '죄를 회개함'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요 5:24). 그같이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이러한 구원의 소식을 모든 내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바로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임이 확인 되어졌습니다 (롬 1:4).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사망권세는 무너지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께서 갖게 되셨습니다 (마 28:18). 할렐루야! 너 크고 놀라운 소식은 그러한 예수님의 권세가 우리의 권세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릴 때에 이런 찬양을 불렀습니다.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내 권세...."
이러한 예수님의 권세가 그 이름으로 선포되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에게 선포하고 명하면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망하게 하던 악하고 더러운 영들은 예수이름의 군세로 인하여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쫓겨가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또한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것이란 약속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죽어갔습니다 (벧후 3:13).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지난 주일 교회를 방문한 가정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것이, 예전에 제 기억 속에 있던 어린 아이가 벌써 대학에 진학하는 으젓한 청년으로 자라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이지, 잠시 잠깐 후면 우리 주님 앞에 서야 하는 날이 있게 됩니다.
우리 주님 앞에 서는 날 점도 없이 흠도 없이 주님 앞에 서고자 (벧후 3:14) 소원하는 이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전하며 사는 것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집중해야 한다는 것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정말이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 부활의 소식, 그리고 그 이름의 권세와 능력, 죄 사함의 회개와 용서>를 전하는 삶을 살려고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내 주변 가까이서 예수님 믿는 분들을 더욱 격려하고 도와야 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너무나 많은 믿음의 용사들이 넘어져 있고,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모두 다 회복 되어야 합니다. 모두 다 성령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는 그 능력을 힘 입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한 일에 우리 모두가 동원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바로 그러한 일을 하라고 부름 받은 사명자들입니다. 우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으로 낳은 부활의 군사들입니다. 우리가 바로 성령이 낳은 사람들인데 2017년 올 한 해를 살아가면서 집중적으로 우리 주변에 쓰러진 영혼들을 일으켜 세우고 격려하여 주님께로 데려오는 그런 사역에 집중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해 표어가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시 50:5>입니다.
이 표어를 정했던 2015년 여름에는 아무 이유도 모르고 주님께서 그저 감동을 주시는 대로 2017년 표어로 정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한 해를 지나면서 알았습니다.
우리가 다 아시다시피, 지난 2016년 우리 교회가 정말 큰 일을 겪었습니다. 그 어려움으로 인해서 많은 양 떼들이 흩어졌습니다. 뒤돌아 보면, 정말 위태 위태한 이 교회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2015년에 주셨던 말씀이 눈에 들어 와 보여집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올 2017년에는 우리 모두가 일어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모으는 사역에 헌신하라고 하시는 듯합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잘 살기를 소원합니다. 특히, 우리 가족, 내 주변 가까운 사람들을 잘 격려하여 그들도 예수님 잘 믿으며 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느 날 그들과 함께 온 땅 끝까지 나아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 그리고 죄사함의 회개>를 함께 전하다가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서기를 소원하는 그런 부활주일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일어나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시다.
응답찬송: 520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통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