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께
조재언 담임목사입니다. 저는 1994년부터 이 곳 NC에 살았습니다. 이 NC에는 보통 1-2개의 허리케인이 매 년 지나갑니다. 일반적으로는 바람이 좀 세게 불고 비가 많이 오는 정도로 지나가지만, 가끔은 엄청난 허리케인 (카테고리 3)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Hurricane category는 바람 속도를 기준하는데 카테고리 #3 는 바람 속도가 110 이상-130이하, 마일/시간입니다. 그리고 카테고리 #3부터는 major hurricane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번에 NC에 오는 허리케인은카테고리4 (바람 속도가 130-156 mph)입니다.
엄청난 태풍이 오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에 역사상 가장 큰 태풍이었던 것 중에 하나가 2003년 ‘매미’ 인데 바람이 평균 110-130 mph 였던 것을 기억해 보면 이번에 오는 태풍 Florence (140 mph)가 얼마나 강력한 태풍인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곳 NC에서 만난 태풍들은 메이저급이라 해도 카테고리3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1996년 Fran 이 엄청났는데 카테고리 3 였습니다. 제가 미국에 사는 동안 뉴스로 본 가장 큰 태풍은 2016년 Matthew (#5, 165 mph) 였는데 NC에는 큰 비만 내렸지만 Haiti에는 전 지역이 위기에 처하는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우리 중에는 NC태풍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이 있어서 이메일 드립니다. 준비사항은 둘로 나뉩니다.
1. 가족: 우리 가족을 위한 (물, 초, 비상식량, 건전지, 비상충전기, 차에 개스 넣어 놓기 등) 특히, 전화기를 위해서 비상충전기를 준비 (렙탑을 사용)해 두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파트 경우 차는 주차할 때에 나무 밑에 세우지 말고 가능한 높은 곳에 주차해 두심이 좋습니다. 물이 잘 안 빠지는 지역에 사시는 분은 1층에 중요한 가구를 두지 말고 가능한 윗층으로 옮깁니다.
2. 피난: 어떤 경우에는 특정 지역에 사시는 분 모두가 피난(Evacuation)을 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중요서류와 귀중품을 잘 관리하셔야 하고, 특히, 전기가 안 들어 오면 구역장님 혹은 교회에 연락을 해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혼자 해결하지 마시고 꼭, 어려움을 만나면 구역장님, 집사님, 교역자분들께 꼭 연락해 주십시오. 성도님과 자녀들의 안전을 위하여 돕겠습니다.
** 금요일 새벽예배는 취소되었습니다.
** KM/EM 금요예배는 취소되었습니다.
** 민족성경학교 (금 6:00-8:30p.m.)도 취소 되었습니다.
** 목요여성 리더모임, 금요여성리더모임도 최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