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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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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이렇게 진지하게 읽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다윗이 경험하고 있는 일들이 마치 저의 일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러자 시편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겪고 있는 일이 갑자기 해결 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윗처럼 그 어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기를 소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편의 기자들 모두가 다 어려움 가운데에 있었고 그래서 찬양을 드렸던 것은 아닙니다. 삶의 아름다운 정점에서 노래하고 시를 지은 것들도 많습니다. 한 마디로 시편은 인생의 높고 낮음에 관계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삶을 고백했던 사람들의 간절함이 아름답게 담겨져 있습니다.

 

2016년 가을에 이러한 시편을 읽고 묵상하면서 우리의 신앙이 성장되기를 소원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신앙성장 캠페인 내내 나를 괴롭히는 그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을 통해서 주권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하시는지 듣고 그 말씀을 좇아서 반응하고 우리 각자의 삶의 방향을 조정해 나가는 기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관점에서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그것이 보입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달라고 조르는 나쁜 기도의 습성이 고쳐집니다.

 

말씀을 읽고 찬양을 드려야 진정 하나님을 수종 드는 찬양이 드려집니다. 그래야 내 삶의 높고 낮음을 좇아 '찬양을 드렸다가'  '안 드렸다가' 하는 나의 변덕스러운 습성이 고쳐집니다.

 

말씀을 읽고 깨달음을 실천해 보아야 그 말씀은 내 삶에 일부가 됩니다. 그래야 입술로만 흉내내다가 시험을 당하면 아무 생명력 없는 낙엽처럼 이리 저리 바람에 뒹굴며 쓸려가는 그런 허무한 신앙여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이 성장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해 주신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신앙성장 캠페인이 우리 모두를 가을 열매처럼 아름답고 의미있게 이끌어 갈 것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을 전심으로 찬양합니다. 모든 일 가운데 임재하신 주님께 감사와 기쁨을 올려 드립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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