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골로새서 말씀을 중심으로 <하늘에 속한 제자>라는 theme을 가지고 실시합니다.
나의 삶이 지금 하늘에 속한 삶을 사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네 가지 핵심단어(key words)가 있습니다.
예배(Worship), 섬김(Serving), 성품(Character), 전도(Evangelism)이 바로 그 단어들입니다.
이러한 각각의 단어를 중심으로 나의 신앙상태를 확인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로서
어느 영역을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하는지 이번 신앙성장 캠페인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배를 잘 드려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일꾼보다 예배자를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그래서 교회에 와서 <무엇을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을 경배하고 대면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하고, 은혜 받아야 내 영이 삽니다.
온전한 예배의 모형을 알려면 구약의 제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레위기의 제사를 읽어보면, 제물에 <흠>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에 지각하거나 준비가 안 된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흠 있는 예배가 됩니다.
예배의 또 다른 면은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는 면입니다. 레위기를 읽어보면, 놀랍게도 제물로 가져온 동물의 껍질을 벗기고 머리를 자르고 각을 뜨는 것(기름을 살점에서 제거하는 작업)은 제사장이 아닌 예배자 자신의 몫이었습니다 (레 1:4, 6) 그리하면 제사장은 불 위에 나무를 벌려 놓고 그 제물 전체를 불사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용서를 받고, 은혜를 입는 것은 그 어느 누가 나를 대신하여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예배자인 나 스스로가 그렇게 해야 함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예배를 드리는 우리를 성령의 불로 온전히 불 사르는 사역을 오늘날에도 하시고 계신 셈입니다. 캠페인 첫 주일에 다루는 <제자는 예배자입니다>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제자로 다가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