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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여기서 좀 더 깊이 있게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을 살펴 보겠습니다.

 

303년경에 도나티스트들은 다음 문제들로 고민을 했습니다.

‘로마의 박해시절 당시에 신앙을 부인했던 배교자들을 이제 기독교가 국교가 된 시대의 교회로서 그 배교자들을 다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닌가?’

 

더욱 혼동이 되었던 것은 ‘배교에 동참 했던 주교들이 행하는 성례전도 효력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였습니다.

 

이단으로 정죄 된 ‘도나티스트’들의 결론은 ‘아니오.’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로마제국의 ‘국가교회’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아우구스티누스는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며 ‘성례전은 삼위하나님에 효력이 있지 성례전을 행하는 사람 개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는 ‘스테파누스’의 가르침을 재확인 했습니다.

 

또한 ‘교회의 거룩성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거룩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몸이기 때문’이라는 ‘옵타투스’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도나티스트’들을 비판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은 자연스럽게 악인들이 함께 있는 교회로서의 ‘보편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닉하게도 이 보편성은 결국은 기독교의 세계화를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키프리아누스’는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습니다.’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때의 ‘거룩한 어머니로서의 교회’는 아우구스티누스와는 달리 ‘죄인들은 교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키프리아누스는 아우구스티스의 보편성과 다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교회론

 

토마스아퀴나스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도 완전해 질수 있다.’고 믿었던 분입니다. 그래서 그는 성례전이 인간의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례전이 예배의 꽃으로 보았습니다.

 

아퀴나스는 교회조직의 필요성과 직제를 인정했던 분입니다. 단, 전통 카톨릭과의 차이점은 천국열쇠를 교황이 아닌 사제들에게 주어졌다고 보았습니다. 좀 이상하죠? 하여튼 그는 그렇게 믿고 가르쳤습니다.

 

참고로 아퀴나스는 성례전을 침례성사, 견진성사(입교례),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로 규정했습니다. 

 

마틴루터의 교회론

 

루터는 7성례 중에 오직 말씀, 침례, 성찬(주의 만찬)만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루터는 ‘성례를 집례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모두 같습니다(교회의 바벨론 포로-7권).’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미를 잘 알아야 하는데, 루터는 사제들이 쓸모없다는 것이 절대 아니고, 사제들이 복음 선포와 성례를 바르게 행하도록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당시의 성직자들 스스로는 물론 거의 모든 성도님들이 성직을 특별한 하나님 나라의 계급으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독일 귀족에게 고함’에서 LW 2, 69). 그래서 성도들은 말씀을 읽지도 않았고, 읽을 수도 없었고, 기도도 결국은 성직자들을 통해서 하려고 들었기 때문에 기도를 ‘받으려고만’ 하는 그러한 신앙의 모습을 바로 잡으려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같다.’-즉 누구나 기도 할 수 있고 원한다면 누구라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결국 루터의 교회론은 말씀, 성령, 믿음으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루터가 말하는 참 된 교회는 말씀의 권위가 올바로 서 있고,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며, 성령에 의해 움직이는 성도의 교제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존 칼빈의 교회론

 

칼빈은 그의 저서 ‘기독교강요’제 4권 1장에서 ‘하나님은 목사와 교사(엡 4:11)를 세우셔서 그들의 입술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을 가르치도록 하셨고,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셔서...’라고 기록합니다.

 

즉, 칼빈은 교회 안에서의 직제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136쪽).

 

칼빈 역시 ‘교회는 신자들의 어머니’로 가르쳤습니다. 이미 키프리아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서 강조 된 교회상입니다.

 

칼빈은 ‘가시적 교회와 불가시적교회’, ‘보편교회와 지역교회’, ‘싸우는 교회와 승리하는 교회’로 교회를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이러한 칼빈의 교회관은 ‘순전한 말씀 선포와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되는 성례전’으로 나타납니다.

 

칼빈에게 발견되는 특이한 것은 집사직분을 두 종류로 나눈 것인데

하나는 구제사업 담당집사와 또 다른 집사는 빈민과 병자를 돌보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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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빈의 교회론

 

칼빈은 그의 저서‘기독교강요’제 4권 1장에서 ‘하나님은 목사와 교사(엡 4:11)를 세우셔서 그들의 입술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을 가르치도록 하셨고,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셔서...’라고 기록합니다.

 

즉, 칼빈은 교회 안에서의 직제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136쪽).

 

칼빈 역시 ‘교회는 신자들의 어머니’로 가르쳤습니다. 이미 키프리아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서 강조 된 교회상입니다.

 

칼빈은 ‘가시적 교회와 불가시적교회’, ‘보편교회와 지역교회’, ‘싸우는 교회와 승리하는 교회’로 교회를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이러한 칼빈의 교회관은 ‘순전한 말씀선포와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되는 성례전’으로 나타납니다.

 

칼빈에게 발견되는 특이한 것은 집사직분을 두 종류로 나눈 것인데 하나는 구제사업 담당집사와 또 다른 집사는 빈민과 병자를 돌보는 집사이다.

 

** 처음에는 목회자에게 (말씀과 기도에 전무 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시작 된 집사직분인데, 세월이 흐르며 이것이 지나쳐서 도우려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직무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사라는 직분을 (목회 조정 및 목회 참여)의 자리로 잘 못 이해하여서 (목회에 방해가 되는 것)은 집사직분의 오류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바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도 아닙니다. 집사는 목회자를 도와 성도님들을 섬기는 직분이지 목회자를 지도하는 직분이 아닙니다. 구제하고 약한 자를 찾아가는 것을 놓아두고 목회자를 지도하려는 것은 자칫 교회를 갈라지게 하는 사단의 집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존 웨슬리의 교회론

 

존 웨슬리의 교회관은 ‘참 믿음을 가진 모든 자들’로 정의 됩니다.

 

웨슬리 신학의 핵심 단어 중에 하나가 ‘성화’인데 이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는 성화와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섬기는 성화를 말합니다. 그래서 웨슬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성화를 이루기 위하여 교도소, 진료소설치, 구제사역, 대여금고, 나그네 동무회, 학교설립 등의 사역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웨슬리는 교회 안에서 ‘사랑’을 강조하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잘 못 된 견해나, 잘 못 된 예배형식도 받아 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선포가 없고, 성례를 올바로 행하지 않는 자는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줄 수 없다.’고 하면서 말씀선포와 성례에 대해서 단호함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나눕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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