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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론을 Ecclesiology라고 합니다.

 

교회는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으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두 가지 목적을 위하여 부르신 공동체가 교회인 것입니다.

 

그 두 가지 목적은 (1) 죄에서 구원 받은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과

(2)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로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 땅에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교회는 분명 영적인 유기체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조직이어서 그 안에는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교회가 따르는 교회직분은 독일의 종교개혁가 Martin Butzer (1491-1551)가 성경을 연구하여 제안한 것을 칼빈이 가르치면서 지금까지 내려 온 것입니다. Martin Butzer는 말씀 선포와 성례전, 그리고 영적 권징을 행하는 <목사>,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교사>, 교회 안에 도덕적 견책과 권징을 수행하는 <장로>, 빈민구제와 병자를 돌보는 <집사>로 교회 구조를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론의 기초)

 

1.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불러낸 사람들입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요 17:16)]

2. 교회의 외형은 오순절에 이루어졌습니다 (행 2장).

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고전 12:27[성령의 전-고전 6:19]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 12:27)]

4.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입니다. 골 1:17-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e church; (Col 1:18)]

5. 교회는 구원받은 자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 2:19)]

6.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 5:25),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 11:2)]

 

예배-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본질.

교제 - 수직과 수평 봉사 - 증인

교육 - 가르쳐 지키게 하라 (제자양육과 성경공부)

전도와 선교 -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

 

교회론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구원론, 말세론 등도 다 중요하지만 교회론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신앙생활 하는 모습이 바로 이 ‘교회론’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의 사명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은 간단해 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어떤 이는 ‘복음전파와 사랑’이라고 답하지만, 또 다른 이는 ‘복음전파는 물론 사회적 책임이 있다.’라고 답한다면 전혀 다른 형태의 사역이 펼쳐집니다.

 

전자가 참석하는 교회에서는 복음과 사랑에만 집중합니다. 선교, 예배, 교제와 훈련-교육이 강조 됩니다.

그러나 후자의 견해를 가진 교회에서는 교회가 가진 본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때로는 예배도 드리고, 선교도 하지만, 때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사회적 구조적인 모순과 불의함에 대항하여 전 교인이 데모에 참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라고 본다면 모든 성도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라도 교회 안에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서도 형태만 다르지 구원이 존재한다.’ 라고 본다면 어떤 이들은 자신은 하나님만 믿으면 되지, 굳이 교회라는 건물을 중심으로 모일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이는 ‘목회자’라는 직분에 대하여 건전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평신도’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맞을까요?

어느 방향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까요? 아니 어떤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바일까요?

 

남성수요모임에서 <교회론>을 공부하면서 먼저 ‘역사 속에서 탁월한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은 교회를 어떤 것으로 이해하였는가?’를 중심으로 살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를 함께 확인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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