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나누어 가진
르호보암 (솔로몬의 아들)과 여로보암 (솔로몬이 은혜를 베푼 사람)
(1) 르호보암은 (=이름의 의미, 백성이 많다) 내가 어떤 사람과 교제하며 누구의 말을 듣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솔로몬의 아들로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지만 그 나라를 유지할 영적인 힘과 지혜를 기르지 못했던 인물입니다. (*어머니가 암몬여인, 왕상 14:21, 아버지 솔로몬을 보고서 처 18명, 첩 60명을 두었습니다. 거기에서 아들 28명과 딸 60명이 나와 더욱 나라가 어지러웠습니다. )
결국 르호보암은 열왕기상 12장을 읽어보면, 자기와 함께 교제하며 자란 이들의 말을 듣고, 솔로몬 생전에 모셨던 가신들의 말을 물리침으로 나라가 갈라지는 엄청난 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니 르호보암은 더 나아가 우상을 섬기고, 아세라 상을 세웠으며 남색하는 자들을 용납하였습니다. (왕상 14:22-24)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가 왕이 된지 3년만에 16개의 성읍을 건설하였는데 5년째 되던 해에 애굽의 시삭이 올라와 왕궁의 보물과 성전 안에 있던 모든 것 그리고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를 모두 빼앗아 가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당신은 어려운 일 앞에서 어떤 사람의 말을 가장 신뢰하여 듣고 결정합니까?
나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뭔가 길을 인도해야 할 때에 어떻게 해왔습니까?
르호보암에 대하여 성경을 읽고,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무엇을 보았습니까?
(2) 여로보암은 (=이름의 의미, 백성이 번성한다)은 솔로몬이 그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운 사람입니다 (왕상 11:28). 그런데 성경은 그 일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왕상 14:7) 특이한 것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았다는 말씀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망각하고, 그 백성들이 7 절기에 예루살렘을 사모하며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 싶어서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라> 하며 이스라엘로 하여금 섬기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자원하는 자로 제사장을 삼아 레위인이 아닌 자들로 하여금 제사장이 되게 하였습니다. 절기의 날자도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크게 사서 그 아들 ‘아비야’가 죽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의 죽음을 설명하시면서 이 아이만 그나마 그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묘실에 들어가고 (왕상 14:13) 나머지는 한명도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지 못하고 그 가문이 끊어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를 여기 NC에 두시고 사용하시려는 목적은 어떤 것입니까?
나는 미국에 정착하면서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어찌 그 은혜를 갚으며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