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8장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계 8:7)
-겔 5:2절이 배경인데,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수목: 육적 권세자들 (단 4:22-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푸른 풀: 믿음 없는 성도 (사 40:8-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계 8:8-9)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적 그리스도의 세력 (계 17:9)
-바다에 던지우매: 열국을 상징 (단 7:2-3)
-배들의 1/3이 깨어지더라: 교회들이 무너짐을 나타냄 (배는 교회를 상징)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계 8:10-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렘 9:15)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히 12:15)
요한계시록 9장
계 9:1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 사 14:12절을 보면 이 의미가 명확해 집니다. 사단을 지칭하는 것이 거의 틀림 없습니다. 무저갱: 히브리어 ‘테흠’을 음역한 헬라어 ‘아뷔쏘스’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곳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무저갱은 지옥, 음부와는 달리 잠시 사단이 갖혀 있는 곳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계 9:2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 하나님의 임재 시에 나타나는 연기 (출 19:18)와 구별되어서 여기의 연기는 인간의 이해력과 판단력을 흐리는 연기로 이해함이 좋습니다.
계 9:4수목: 앞에 있던 8장과 달리 여기서는 앞 뒤의 내용으로 보고 시편 23:2, 잠언 11:30 등을 참고하면 수목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계 9:7 말들 같고: 무저갱에서 나온 힘과 기동력을 나타낸다.
*무저갱은 지옥과는 구별되는 곳으로 사단이 잠시 갇혀 있는 곳인 듯 하다 (참조: 계20:1-)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진짜 왕이 행하는 권세가 아니라 비슷한 권세를 가진 것을 의미 (다섯 달-짧으면서도 충분한 기간- 동안만 행사 할 수 있는 권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음은 황충이 지혜로운 존재임을 암시, 그러나 그 지혜는 미혹케하는 데 사용 될 것임 (고후 11:13, 계12:9)
계 9:8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사람을 미혹하는 어떤 요소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무난.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 파괴력을 상징 (욜 1:6)
계 9:9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흉갑은 방어용, 공격력 뿐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이 있음을 암시
계 9:10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 황충이 가지고 있을 치명적인 영향력 (사 9:15)
계 9: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음-아바돈, 파괴자 / 헬라-아폴뤼온, 살인자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것은 사단의 일입니다. 인간이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입니다.
**인간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이 예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계 9:14절 보좌 앞 금단: 계 8:3절의 금단 과 같은 것으로 성막의 지성소 앞에 있던 향단을 지칭합니다. 금단의 네 뿔: 네 모서리에 돌출 된 부분 (출 30:2), 뿔은 힘과 능력 혹은, 구원과 보호를 상징합니다. 특히 계 8:3절은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 바치는 단인데 그러한 의미에서 이 부분을 이해 할 때에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강 유브라데: 이 강은 노아방주(창 8:4)가 머물렀던 아라랏산이 있는 아르메니아 산맥에서 발원하여 티그리스강과 합류하여 페르시아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긴 강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유브라데라는 명칭은 종종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였는데 그 이유는 이 지역이 비옥하여 많은 열강들을 시대마다 배출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할 때마다 이 열강들을 이스라엘의 심판도구로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46:10).
계 9:15절 그년 월 일 시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심판의 때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 대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한 자들이며, 사람 삼분의 일은 아직도 제한적인 재앙으로만 다루시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계 9:16절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숫자적인 의미의 이억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군대임을 상징합니다.
마병대의 수 (16절)를 통해서 말하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만만 (20,000× 10,000=2억)
-헨드릭슨은 이것을 전쟁으로 보았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고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봅니다.
계 9:17, 18절 -대규모의 전쟁과 세 가지 재앙(불,연기,유황)-즉, 다양한 병기-을 통하여 무서운 일을 겪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계 9:19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꼬리에 있으니: 다섯째 나팔 재앙에 나오는 황충은 꼬리에 힘이 있었던 반면에 말은 입과 꼬리에 힘이 있다고 기록합니다. 이 의미는 아마도 앞으로는 무력행사에 능하면서도 뒤로는 거짓과 술수에 능한 사단의 간교함이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고 보여집니다.
계9:20,2절 앞에 있는 20절의 내용이 하나님께 대한 죄악이라면, 21절은 사람을 향한 죄악에 해당됩니다 (복술만 제외하면...). 즉 하나님의 법을 파괴하는 일들이 자행 될 것을 암시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