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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동체
2020.09.28 10:22

2019 남성수요모임 <교리 배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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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수요모임에서 왜 교리를 배워야 하는가?

교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정리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배워서 알아야 합니다. 교리를 못 배우면 이단에 먹이감이 되기 쉽습니다. 목자가 되는 과정 중에 하나는 성경적 교리를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교리는 왜 주의해서 배워야 하는가?

잘 못 배우면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단의 교리가 옳은가?

어느 교단의 교리를 배우지 말고 <성경교리>를 배우고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교재를 기준으로 배우면 좋겠는가?

장년부서를 대상으로 <사도신경>,청소년과 어린이부서를 대상으로 <소요리문답>, 그리고 성경을 좀 더 깊이 연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혹은 도르트신조> 등을 권해 왔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영국의 헨리 8세는 이혼문제로 카톨릭과 결별을 선언하고, 개신교를 받아들였지만, 정치적이고 인위적인 개혁은 제대로 교회를 개혁할 수 없었고, 이후로도 여러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에 1643년 청교도를 주류로 하는 영국의회는 교회를 개혁하기 위하여,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대영제국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앙고백과 예배모범과 교회정치 등을 제정하고자 웨스트민스터회의를 소집하였다. 이 회의는 5년 동안 지속되었고, 당시 회의에는 121명의 목사와 상원의원 10명, 하원의원 20명 등 평신도 대표 30명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발표하였다.

 

웨스트민스터 대.소교리 문답 : 신앙고백서 외에도 보다 분량이 많은 대교리 문답을 작성했다. 이것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고백문서이며, 설교자들을 위한 매뉴얼 같은 것이었다. 사도신경과 십계명 그리고 주기도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믿어야 할지,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소교리 문답은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도르트 신조 : 종교개혁이 안정화될 무렵, 개혁가들의 신학에 반대한 항론파들이 생겨났다. 이들의 문제제기로 인하여 도르트에서 교회 회의가 개최되었는데, 그들의 반대에 반대하여 개혁주의 정통교리를 수호하는 내용이며, 항론파의 다섯 가지 반대 조항들을 반박하는 다섯 가지 교리가 핵심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칼빈주의 5대교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영문 앞 다섯글자를 따서 튤립(TULIP)이라고도 한다.

 

도르트신조의 배경이야기

라이덴 대학(Leiden University)의 교수 야곱 알미니우스(Jacob Arminius, 1560-1609)의 절친한 친구였던 위켄보르케트는 '항의서 (Remonstrance)'가 기초되던 1610년에 이 운동의 영도자가 되었는데, 그는 교회를 신학자들의 학교로 만드는 데 반대하였습니다. 알미니우스와 함께 그는 종교의 신앙적 중요성만을 강조하였습니다. 성서만이 권위로 인정되어야 하며 신조나 교리문답은 구속력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후계자들도 모든 신조에 대항하여 싸워 왔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은 좀 더 자유분방하고 관대한 교회, 국가의 감독을 받는 교회를 원했습니다. (칼빈 지지자들은 국가로부터 교회의 독립성을 주장)

알미니안들의 주장은 후에 실천적 경건운동으로 나타나 감리교회의 정신인 Methodism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은 아주 단순한 5가지를 주장하였고 그 단순함과 실제성이 오늘날 거의 모든 신학자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1. 하나님은 개인의 신앙과 불신앙의 예지에 기초하여 선택하시고 또한 유기하신다.
2.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
3. 믿음과 선행에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
4. 하나님의 은혜는 거절될 수 있다.
5. 중생자의 견인에 관하여는 좀더 연구할 여지가 있다.

 

1618년 11월부터 1619년 5월까지 7개월간 154번의 정식상의 교회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5항으로 도르트신조 (나중에 웨스트민스터 고백로 그 정신이 이어짐)를 작성하였습니다.

1. 인간의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2.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3. 제한된 속죄(Limited atonement)
4. 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5.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s)

 

이러한 교리를 바탕으로 하는 '예정론'은 기독교 신앙과 교회 신앙과 교회 신조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펠라기우스는 에베소 공의회(431)에서 정죄 되었습니다.

그러나 펠라기우스의 가르침은 크리소스톰로, 그리고 헬라교부들의 글에 의해서 직접-간접적으로 전승되어졌습니다.

 

가장 칼빈주의적이고, 명백하게 진술된 신조와 고백은 도르트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그리고 스위스 공통신조입니다. 이러한 신조를 중심으로 정리 된 교리들 중에서 저희는 앞으로 (도르트 신조)를 중심으로 배우게 됩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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