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의 핵심은...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 안에 있는 성령(고전 12:3)이
성령충만 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그 성령과 같은 것입니까?의 다른 표현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어떤 분들은 내주하시는 성령(플레로, 행 6:5, 엡 5:18)과 충만케 하시는 성령(핌플레이, 행 2:4, 4:8,31, 9:17, 13:9)으로 이해 합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같은 성령인데 그 성령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활동하시면 충만해 지는 것이고,
우리의 육적인 것들이 성령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면
성령님이 활동을 중단하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갈 5:16,17).
따라서 성령님께 우리 자신을 내어주는 만큼 성령충만하고,
육신에게 내어주는 만큼 성령님의 역사하심은 충만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충만치 못 할 뿐이지 성령님이 안 계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즉 따로 내주하시는 성령과 역사하시는 성령님으로 구분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