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신학에 의한 교회론
과정신학에 의한 교회론이 있습니다. ‘교회는 과정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교회가 있고, 교회는 반드시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세상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시대를 좇아 변화하는 교회는 그 본질이 변질 될 것을 우려하는 마음이 저에게 있었는데 ‘과정신학’은 그 우려를 ‘상대주의를 넘어서는 방안으로 ‘더 강한 상대주의’를 주장합니다.
세상에 난무하는 얕은 상대주의를 하나로 모으는 방안은 오직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심층 상대주의가 대안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새로운 창조성입니다.
예를 들면, 음악의 경우 교회 안에 세상 음악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창조성(하나님에 의한/하나님께 대한)을 부여한 음악과 악기 사용을 교회로 들여와 사용함으로써 더욱 세상을 잘 복음화 할 수 있는 강한 찬양사역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남미의 해방신학에 의한 교회론
‘가난한 자의 교회’ 한 마디로 이것이 남미의 해방에 의한 교회론을 대표하는 문구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Basic Church Communities는 상호부조, 성서를 듣고(읽는 것이 아니고), 찬송을 부르며, 자신들의 문제를 성경에 비추어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특이한 것은 저개발국가들과 특히 남미에서는 여성들이 그 일을 도맡아 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해방신학에서 말하는 교회론은 제도권교회가 아닌 자발적인 소그룹, 현실을 바탕으로 한 성경말씀의 적용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아 최근에 교회 안에서 각자가 주체의식을 가지고 평신도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책들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를 (특히 가난과 빈곤을) 기존 카톨릭 교회가 성경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지 않음으로써 일어난 불균형으로 보는 시각이 저에게는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론: 결론입니다. 먼저 ‘교회가 진정 추구해야 하는 것은?’하나님의 ‘교회다움’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기관입니다.
정부기관도, 학교나 그 어떤 자치단체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임무를 부여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교회만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유일한 그 분의 몸입니다.
그런 교회는 교회다움을 부여야 할 것입니다.
이 한마음교회가 <세상을 흉내 내지 않는 교회. 세상을 이기는 교회.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